안녕하세요 고잉고잉 Android 개발자 박동민입니다.
제가 저희 팀에 팀블로그라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한 이유와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!
대학생 연합 IT 벤처 창업 동아리 SOPT 33기 앱잼 팀 중 하나이다.
"서로를 이해하며 완성해가는 우리들의 여행 To-Do" 라는 슬로건과 함께 Android, iOS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.
Android : 4명
Design : 3명
iOS : 3명
Plan : 2명
Server : 2명
총 14명으로 구성된 팀이다.
팀 고잉고잉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.
기획과 와이어프레임, 열정밖에 없는 사람 14명이 모인 지금부터 앞으로의 모든 과정을 기록할 예정이다.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성공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한다면 우리의 사고과정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고, 이후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.
또한 과거의 나 보다 현재의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하며 앞으로 고잉고잉의 활동을 이어나갈 열정을 가질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한다.
이유없는 기획, 디자인, 코드는 없다. 어떤 이유로 해당 프로덕트를 만들었는지 기록한다면 무의식적으로 하던 모든 행동에 확실한 이유가 생길 것이다.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.
만약 이유없이 하던 행동이라면 이유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.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지금까지 잘못하고 있었던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고, 더 나은 프로덕트 생산을 위해 한발자국 나아갈 수 있다.
심지어 블로그에 재미가 붙는 순간 블로그거리를 찾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. "이 개념 좀더 공부해서 블로그 써야지~" 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결국 나 자신의 성장과도 직결된다.
대학생 또래들끼리 모였는데 이런거 하나 하면 재밌다. 일만 하면서 힘들게 있기 보다는 한번씩 블로그도 작성하며 환기를 시켜준다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. 내 경험에서도 공부하다가 너무 집중이 안되면 블로그 작성하고 다시 시작한적도 많다. 이럴때면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.
내가 작성한 글에 같은 팀원이 댓글을 달아주고, 서로 즐겁게 작성한다면 재미있고 생산성 있는 팀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.
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. 나는 개인 블로그도 하나 작성하고 있지만, 작성 주기가 제멋대로다.
모두가 팀 블로그를 작성하며 활동을 이어간다면 팀을 위해 노력한 것이 하나 더 추가되게 되고 이는 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. 하나라도 더 한 팀에 애착이 가는게 당연한 일이다.
또한 혼자서 노력한다면 무너질 수 밖에 없다. 어느순간 귀찮아지고 느슨해져서 열정을 잃기 쉽다. 하지만 내가 느슨해져 있을 때 팀원들이 열심히 해준다면 자극을 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.
팀원 모두가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, 노력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활력소가 될 수 있다.
이 글을 작성하고, 팀 블로그를 도입하려고 한 사람은 물론 개발자다. 그래서 자연스럽게 테크블로그가 아닐까 생각이 들 수 있지만, 난 테크블로그가 아닌 팀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.
코드를 작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디자인, 기획 모두 다 많은 사고과정을 거치고, 프로덕트를 생산한다.
왜 해당 기획-디자인을 선정했는지, 어떤 과정으로 했는지,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전부 기록하고 나눌 수 있다면 팀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. 팀에 애정이 있는 모두가 기획 의도, 디자인 의도, 기획 방향 등 모든 부분을 알게 된다면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더욱 열심히 나아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.
그리고 우리 고잉고잉은 단순 릴리즈가 목표가 아니다. 유저를 모집하고 2차, 3차 스프린트 등 다양한 과정을 이어나갈 것 이기 때문에 팀의 성장 과정을 모두 기록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된다. 단순 프로덕트 개발 뿐만 아니라 유저 모집을 위한 홍보, 시장조사, 피벗 등의 기록을 모두 남기게 된다면 재미도 있고, 이전 기록과 비교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.
우리는 성공할 것이고, 성공한 팀의 기록이 이후 팀을 꾸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팀의 A to Z를 작성하고 싶어 테크 블로그가 아닌 팀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는 팀 블로그를 도입하였다.
우리 굉굉이들 사랑해🧡
여행에서 친구랑 싸워본 적 있는 사람? (0) | 2024.01.1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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